입덧으로 한참 고생했는데 요즘 좀 괜찮다.

먹고싶은거 다먹을수 있지만!

이상하게 저번주에 중국음식이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한국에서 중국음식 먹기란 쉽지않다..

중국에서 먹던 그맛을 그대로 느끼기도 어렵고ㅠㅠ

그냥 채선당이라는 샤브샤브집에 가서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었다.



어제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마라탕이 먹고싶다는 내친구ㅠㅠㅠㅠ

역시 내친구...흑흑

근데 부평까지 가야하나 했는데

구월동에 있단다!!

기쁘고 부푼 마음으로ㅋㅋ 친구와 한파를 뚫고 구월동으로 향했다.






사실 가려던 곳이 라화쿵푸는 아니었다.

훠궈집이었는데 화요일만 늦게연다고한다^^ 뭥미!

그래서 라화쿵부로 가게 되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중국에서 먹던 바로 그맛!!!





친구말로는 사장은 한국사람인 것 같다했는데

직원은 중국사람인 듯 했다.

중국에서처럼 음식을 직접 골랐고,

고기를 넣으면 더 비싸지는 듯 했다. (중국에선 고기랑 야채 가격 같음 흥)

개인적으로 마라탕에는 고기넣으면 별로라서 추가안했는데

이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맛!!!

대림에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너무 실망해서

한국에서는 비슷한 맛을 못느낄거라 생각했는데

맛이 정말 비슷했고 

미세하게 다르다면 한국인의 입맛에 좀더 맞게 조절했다는 점?

무튼 난 그 미세함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중국의 맛을 느꼈다ㅎㅎ




친구와 감동하며 다 먹어치움^^ㅎㅎ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국물까지 먹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마라탕을 먹을 수 있다니ㅠㅠ

나중엔 신랑데리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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